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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기 아까운 사진들 > 사진게시판

버리기 아까운 사진들

작성자
벌집아씨
등록일
2008-07-28 12:10:21
조회수
3,247

DSC07229c.jpg

풀은 걸음을 주지않아도 어찌 저리 잘 자라는지...뽕나무밭에서 잘 자라고있는 씀바귀들입니다. 쌈싸먹으면  풋풋한향과함께 쌉쓰름한 맛이 일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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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들깨 심었다고 자랑하더니 그냥두어 씨들이 떨어져 뽕나무밭을 같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벌레들은 못먹는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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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윙윙 소리와함께 모를 내고있던 농부들 기계가 지나가면 빈자리가 금방 메꾸어져 농촌에 어르신들이 덕분에 쉽게 농사를 지을수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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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만에 이렇게 자라 푸르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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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때쯤이면 이녀석들 자라는 모습을 창문으로 내다보며 즐기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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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모르는 꽃입니다. 솜털같이 이쁜것이 향이 진하게 나서 이동때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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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가슴을 뛰게했던 아카시아꽃. 1년내내피면 얼마나 좋을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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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많이피었던지 집앞에 세워둔 트럭에 이렇게 떨어져 있는 모습입니다.

길에떨어진것이 꼭 눈이온것 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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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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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숙님의 댓글

심영숙
작성일
어린시절 시골에서 자랐던 기억이 그래도 참 소중한 것 같아요.아까시아꽃을 입안 가득히 넣어서 달콤하게 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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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아씨님의 댓글

벌집아씨
작성일
그때 기억으론 아카시아꽃송이도 지금보다 훨씬 컸던것 같아요. 향기 가득한 꽃잎 한가득넣고 먹었지요.ㅎㅎ울 신랑은 지금도 막 피어난 아카시아꽃을 꼭 먹어봅니다.
어린시절 풀이라고 생긴것은 대부분 다 먹고자란것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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