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열매들
- 작성자
- 벌집아씨
- 등록일
- 2008-08-17 15:19:16
- 조회수
- 3,005
지난번 아들 전주에서 시험보는동안 기다리기 지루해 무주에 다녀왔습니다.
산에서 자라고있는 자연산 복분의 모습입니다.
봄이면 은은한 향기와함께 하얀꽃을 피워 벌들을 유혹해 우리에게 향긋한 때죽꿀을
맛보게해준 바로 때죽나무입니다. 꽃은지고 이렇게 방울들이 조롱조롱 달려있네요.
정읍와서 처음봤던 토란잎입니다. 토란대도 크지만 잎도 이리 큽니다. 비가오면
예전같으면 우산대용으로 써도되지 싶네요.
호도가 벌써 이리 컸네요. 어린시절 옷오르는줄도 모르고 주워다 까서 세워놓고
돌맹이로 내려치 알맹이를 빼먹던시절이 ㅎㅎ 물론 그 댓가를 혹독하게 치뤄야했지요.
나무가 얼마나큰지 제키의 몇배가 될지 생각도 못해보겠습니다.
나무도크고 호도알도 크고~~저 한나무만 따고 겨우내 먹고도 남을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호반농님의 댓글
감나무 사진도 곁들였으면......
무주 산에 없는게 없는것 같습니다. 부러워요~~~
벌집아씨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