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병 주문해서 1병 개봉해서 이제 절반정도 먹어가는중 흙인지 지벅지벅 씹히는게 밥에 흙 씹힌듯이 씹히네요. 집에 다른곳에서 구매해 먹은화분은 이런 적이 없었는데 한두번도 아니고 이곳 화분에서만 간혹 씹히는게 뭘까요? 흙먼지 같은데..혹시 흙먼지 일으키는 동물 키우나요? 망설이다 문의글 올립니다.
먼저 어느것보다 깨끗해야 할 양봉산물인 화분에서 이물질이 씹힌점 사과드립니다.
화분의 이물질은 꿀벌들이 벌통내부를 깨끗히 청소하려는 습성탓인데 꿀벌은 벌통내에서 죽은 꿀벌과 밀랍부스러기등의 이물질을 청소하여 밖으로 물어내게 됩니다.
이때 밖에서 떨어져 유입된 작은 모래알등도 밖으로 물어내며 날씨가 추울때는 벌통안의 구석진 공간에 모아놓기도 합니다.
대개는 화분채취전에 우리가 벌통내부를 미리 청소해주지만 100% 방지할수는 없으며 벌통출입구에 화분채취기를 설치한 순간에도 꿀벌들의 청소활동은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이때 꿀벌들이 이물질을 버리러나가는 습성을 화분채취기가 방해하게 되고 부득이 화분과 섞이게 됩니다.
양봉가들은 화분을 채취한 후 선풍기등으로 이물질을 날리거나 채로 치는 등의 노력을 합니다만 작은 모래알등은 바람에 날리지도 않고 눈에 잘 띄지도 않아 화분채취 양봉농가들의 골칫거리가 되지요.
대개 화분채취를 시작한 1~2일째의 화분에서 이물질이 섞이기 쉬으므로 품질좋은 화분을 먼저 판매하고 이물질이 많은 화분은 제껴놓고 다음해 봄 다시 꿀벌에게 먹이거나 하는데 올해는 워낙 화분을 찾는 고객님들이 많아 일부 늦게 주문하신 고객님들께는 이때의 화분을 배송하게되었습니다.
황사등도 영향을 미칠수는 있겠으나 어쨌건 우리의 잘못이므로 원하신다면 환불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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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의 댓글
화분의 이물질은 꿀벌들이 벌통내부를 깨끗히 청소하려는 습성탓인데 꿀벌은 벌통내에서 죽은 꿀벌과 밀랍부스러기등의 이물질을 청소하여 밖으로 물어내게 됩니다.
이때 밖에서 떨어져 유입된 작은 모래알등도 밖으로 물어내며 날씨가 추울때는 벌통안의 구석진 공간에 모아놓기도 합니다.
대개는 화분채취전에 우리가 벌통내부를 미리 청소해주지만 100% 방지할수는 없으며 벌통출입구에 화분채취기를 설치한 순간에도 꿀벌들의 청소활동은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이때 꿀벌들이 이물질을 버리러나가는 습성을 화분채취기가 방해하게 되고 부득이 화분과 섞이게 됩니다.
양봉가들은 화분을 채취한 후 선풍기등으로 이물질을 날리거나 채로 치는 등의 노력을 합니다만 작은 모래알등은 바람에 날리지도 않고 눈에 잘 띄지도 않아 화분채취 양봉농가들의 골칫거리가 되지요.
대개 화분채취를 시작한 1~2일째의 화분에서 이물질이 섞이기 쉬으므로 품질좋은 화분을 먼저 판매하고 이물질이 많은 화분은 제껴놓고 다음해 봄 다시 꿀벌에게 먹이거나 하는데 올해는 워낙 화분을 찾는 고객님들이 많아 일부 늦게 주문하신 고객님들께는 이때의 화분을 배송하게되었습니다.
황사등도 영향을 미칠수는 있겠으나 어쨌건 우리의 잘못이므로 원하신다면 환불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