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복분자즙 만들기
- 작성자
- 운영자
- 등록일
- 2010-07-06 08:55:36
- 조회수
- 2,537
우리집 광팬이시네요~
결정됨에도 불구하고 전혀 의심없이 잘 드셔주셔서? 고맘습니다~ㅎㅎ
그 결정되는 현상때문에 설움도 많이 당했는데 지금은 제대로 알고계시는 분이 많아졌어요
복분자와 꿀, 역시 환상적인 궁합이지요
설탕으로 만든것은 비교도 안될정도로 향이 좋고 부드럽고 정말 너무너무 좋은 솔잎향이납니다
정읍이 고창보다 먼저 복분자를 재배하기 시작했고 면적도 더많다는데 홍보가 늦어서 뒤떨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우리마을에도 복분자 재배면적이 점점 늘어나는군요
우리를 따라 옆으로 귀농하신 마눌 이모님부부도 올해부터 복분자를 수확하였고 우리도 200키로를 확보하여 냉동실에 보관중입니다
작년에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벌꿀발효 오디,복분자,매실즙을 개발하는 연구자금을 지원받아 올해는 제품이 나오도록 되어있거든요
우리가 하는 방법은
복분자 100
꿀 120 의 비율로 혼합한후 가끔 저어가며 7~10일정도 서늘한곳에 보관후
걸러서 즙을 짭니다
날짜는 온도에 따라 더 빠를수도 있으니 가끔 맛을 보며 알콜이 생기기전에 걸러야 하고
짜낸즙의 보관에는 각별히 신경쓰셔야 하는데 계속발효되어 가스가 발생되므로 꼭 냉장실에 보관하셔야 합니다
짜낸 건더기는 버리지말고 물을 붓고 끓여 한번 더 추출한후
꿀을 더넣어 맛을 조절하면 그야말로 환상적인 복분자쥬스가 되고
소주를 부어 침출주를 만들기도 합니다
우리는 쥬스로 만듬~
먼저 걸러낸원액은 드실때마다 물에 희석해서 드셔야겠지요
결론은 꿀병에 복분자를 넣고 꿀을 부어놓으면 무지 무지 맛있는 음료가 됩니다
잘 응용하셔서 맛있는 복분자즙 만들어 드세요
바로 섞어서 드시는것보다 적당히 시간이 지나서 발효되어야 맛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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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에 고숙성꿀과 옻나무꿀을 구입해서 잘 먹고 있습니다.^^
고숙성 꿀을 요리할 때, 쥬스 만들 때 사용하고 있는데 그동안 결정화되지 않아서
편하게 먹었는데 얼마전부터 결정화되기 시작했네요.^^
어쨋든 너무나 잘 먹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밤꿀이 품절이라 구매하지 못하고 샘플로만 받았었는데 그 맛이 너무 좋아서
이번에 밤꿀 판매한다는 문자를 받자마자 구입했어요.^^
사실 때죽나무꿀도 맛보고 싶은 맘은 굴뚝 같지만 아직 옻나무꿀도 남아있는터라
이번에는 아카시아꿀과 밤꿀만 구입했답니다.
다음번에는 꿀식초와 때죽나무꿀, 감로꿀 등을 구입해보고 싶어요.
이러다가 꿀만 가득 들여놓게 될까봐 걱정입니다.ㅎㅎ
사실 문의사항은 오디꿀처럼 집에서 복분자꿀을 만들어 볼까해서요.
냉동된 복분자생과를 500g씩 설탕과 재워서 냉장실에 넣어놓고 아침마다 갈아서 음용하는데
갈아서 마시면 생과로 먹을때와는 달리 복분자씨 때문에 많이 거슬리네요.
그래서 설탕대신 꿀을 넣고 오디꿀처럼 만들어서 먹으면 어떨까해서요.
오디꿀처럼 복분자 1kg에 아카시아꿀 1.2kg 정도 섞어서 한 달정도 놔두었다가 생수에 타서 마시면 될까요?
아니면 그냥 복분자생과와 꿀을 생수에 섞어서 먹는 게 더 나을지 문의드려요~^^
ps . 이번에 구입한 밤꿀과 아카시아꿀은 지난번처럼 유리용기에 담아서 보내주세요~
혹시 샘플을 보내주시려면 꿀식초나 때죽나무꿀, 감로꿀 중에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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