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증이 많네요
- 작성자
- 유덕희
- 등록일
- 2010-07-08 23:42:16
- 조회수
- 699
올해 오월 이후로 두승산밑 꿀벌집을 매일 드나들면서 감칠맛 나는 운영자님 일상을 일고 갑니다.
운영자님의 임업 후계자 되신것 축하드리구요..
임야를 구입에 산나물 재배와 조경수가꾸기 등에 관심을 갖고 살아보려는 꿈이 있었습니다..
10년정도 깊이 생각하며 간절히 바랐더니 그런기회가 와서
여주에 (강천면 ) 작은 임야 6000평을 2004년에 구입했습니다.
생각이 실체화 된다는 말에 100% 공감을 합니다..
워낙 그정도도 장만을 하기에는 제겐 무리였고 여지가 없었는데도 어찌어찌 구입하게되고 산림청에서 간벌 공짜로 해주고 장뇌삼도 조금 심어 가꾸고 있습니다..
남편이 서울 생활 접고 2008년에 여주에 귀촌하여 한동네에 벌하는 집을 알게 되어 벌을 키우기를 하고 있답니다.
아직 딸하나 있는데 서양화전공으로 대학원 5학기중 1학기 남아 있어서 학비등 돈이 많이 들기에
제가 서울에 남아서 직장생활을 하고 주말이면 여주에 가서 조금씩 돕고 있습니다..
남편은 여주 농업기술센타를 통해서 교육을 받고 선도 농가를 통해 지식을 쌓으며 아직 까지는 적응을 하고 있는데 궁굼증도 많고 알아야 할것 도 많네요..
두승산은 벌꿀식초를 검색하다 알게 되었고 운영자님의 글솜씨에 반해서 자주오게 되고 진실됨이 배어나 서 자주 오게 되네요..
잠깐씩 주말에 벌키우기에 돕다보니 이해할 수 있는 부분도 많고 무엇보다 제가 꿈꾸는 세상과 가치관이
닮아 있어서 항상 부럽고 조언도 듣고 싶네요..
전통주 제조에 관심이 많아서 한국 가양주 협회에서 전통주 과정을 배웠습니다..
전통식초까지 해보려는게 제가 하고 싶은 일입니다..
일본 가고시마 흑초가 제 모델이고 .. 대구에 구관모 식초도 모델이고.. 두승산꿀벌집도 제 모델입니다..
저는 약선사와 자연치유사 공부를 하고 있으며 숲해설사공부도 했습니다..
공해 많은 도시에 사는 사람들을 위해 산촌체험학습을 해보고 싶은 꿈도 있구요..(소규모로요)
남편이 하고 있는 벌키우기 체험을 중심으로 벌에 관한 쪽으로 연구해 보려고 해요..
처음으로 보내는 궁금사항이 많히 길어졌네요.. 운영자님이 올린 글을 두달이상 매일 한두편씩 읽으며
많은 감동과 진실이 배어 있기에 제 마음을 열고 궁굼사항도 차츰 도음받고 싶어 길게 썼습니다..
남편이 생산한 벌꿀은 처음이기에 주위 인맥을 통해 판매를 하고 있는데
그 품질이란게 어떤 정도인지를 몰라서 두승산 꿀맛에 따라가보려고 골고루 주문합니다..
작은사이즈로 밤꽃. 아카시아. 때죽나무 .벌꿀식초. 화분. 옷나무꿀 로 3개들이 포장용으로 주문합니다..
송금은 내일 출근해서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항상 감사드리구요.. 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저도 어서빨리 산을 개발하고 싶은데 주소지와 달라 애로가 많습니다
꿀벌을 시작하셨다니 고생길도 훤하지만 재미있는 일도 많을것이라 생각되네요
주문서가 없어서 주소를 모르니 주문서를 써주시면 수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