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집채 파는꿀
- 작성자
- 이용객
- 등록일
- 2013-08-23 20:15:16
- 조회수
- 2,485
이곳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으로서 주인장의 진실성을 믿고서 이야기드립니다.
얼마전에 미국에서 꿀을 한통 구입하였는데 특이한 꿀이었습니다.
그 꿀은 벌집과 화분, 프로폴리스 모두 들어있다고 선전하는 꿀입니다.
실제 먹어보면 껌같은 것이 씹히고 뱉어내야합니다. 이런 귀찮은 것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맛은 은은하고 부드럽고 강하지않고 먹고싶은 생각이 계속 듭니다. 질리지않습니다. 이런 맛이 벌꿀 종류때문이라기 보다는
벌집채 갈아 병에 담은 것이기때문이다는 생각입니다. 이곳에서도 벌집채 꿀을 채취하여 갈아 판매하는것은 어떨까요? 우리 나라 숙성꿀은 맛이 너무 강하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개인적이지만요.. 제가 이곳을
처음 이용할때도 이곳 꿀이 맛이 제일이라고 생각했지만 , 지금은 방금 말한 꿀을 먹어본뒤로는 벌집채 갈아 만든꿀이 직접 먹기에는 더 좋다는 솔직한 느낌입니다. 물론 음식에 넣는경우가 아니고요...
두승산 벌집에서 벌집채 꿀을 갈아 서 파는 등 다양하게 판매가 이루어졌으면 앞으로도 무궁한
발전이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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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용객님의 댓글
운영자님의 댓글
아주 유용하게 쓰고 다음에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용자님의 댓글
이제는 꿀집은 별로 없는 꿀이어서 먹기에는 편해졌습니다. 아마 꿀집이 꿀보다 밀도가 작아 꿀집이 꿀 위에 뜨기 때문에 위부분에 꿀집이 많이 있는것으로 생각됩니다.
이곳 꿀과 비교하니 두승산꿀은 화려하고 산뜻한 향이 좋은 꿀이고 벌집꿀은 그 냥 은은한 꿀입니다. 하루에 양쪽 꿀을 다 먹고있습니다. 특히 때죽꿀이 향이 좋은 꿀로 나에게는 잘 맞습니다. 꿀이 단순히 달기만 해서는 음식세계에서 승산이 어렵습니다. 자연의 향혹은 어떤 맛(부드러움 혹은 질감)이 복합적으로 있어야만 승산이 있을것 같습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때죽나무꽃은 잘피었는데 때죽나무꿀은 적게 나온 특이한 해였지요
우리는 아카시아를 포기하고 2봉장으로 간 덕분에 채취했으니 올해는 여느해보다 귀한 꿀이랍니다.
좋은 조언 주신님, 꼭 기억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