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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자 2003/12/29 조회 85 파일 벌써 3학년이 된 막내 학교 들어가기 전의 글이군요 ================================== 막내야.... 니내 아빠 성질 이 급해서 그렇단다 항상 그러고 서도 얼마나 후회 하는지 너희는 모를거다 그러니까 내가 아무 거나 만지지 말라고 그랫잖아...
내 기분은 얼마나 안좋은지 너는 몰라 ... 너희는 이 아빠 가 이상하다고 생각 할지도 몰라 왜 그렇게 무섭게 때렸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할지도 몰라 그래.... 그건 나도 잘 모른단다 내 감정을 나도 억제 할수가 없어 화가 나면 아무겄도 보이지 않아...... 그순간엔 말리는 네 엄마도 아무 도움이 되질않아...
그러면 안된다는걸 나도 안다 그래서 이렇게 후회를 한단다 이 녀석아 ... 그렇게 맞고 바로 잠들어 버리면 나는 훨씬 마음이 아프잖아
울면서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그 모습이 없어지지 않아 나는 얼마나 괴로운데... 너도 여섯살 ... 그래 ....... 낼모래 면 유치원에 가야 하는데 .... 그리고 세수 하고 와서 아빠 한테 물을 뿌리는 장난도 역시 아무 스스럼없이 해야 될텐데...
이 녀석아 없애 버린 게임을 다시 사다 주마 .. 탐색기 를 네 마음대로 뒤져 뒤죽박죽 만들어 놓고 나면 난 어떻 하라고 이 아빠도 헤메이는 적이 한두번이 아닌데 ... 그래 너희 엄마 말이 맞아 그까짓 컴퓨터 가 애 보다 더 중요 하냐...
언제 또 깨질지 모르는 다짐 이지만 약속 하마 ... 절대로 감정 을 억제 하지 못한상태 에서 는 매를 들지 않겠다고......
늦은밤 홀로서 잠못이루고 후회 하는일 .. 이제는 하지 않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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