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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사람 > 예약주문 게시판

정말 좋은사람

작성자
벌집아씨
등록일
2007-06-12 08:06:59
조회수
1,462
♡♣ 정말 좋은사람 ♣♡








- 정말 좋은 사람 -





아름다운 꽃이 피어 있거나

탐스러운 과일이 달린 나무 밑에는

어김없이 길이 나 있습니다.

사람들이 저절로 모여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 이치로

아름답고 향기나는 사람에게 사람이 따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가 좀 손해보더라도

상대를 위해 아량을 베푸는 너그러운 사람.

그래서 언제나 은은한 향기가 풍겨져 나오는 사람.

그런 사람을 만나 함께 있고 싶어집니다.



그 향기가 온전히

내 몸과 마음을 적시어 질수 있도록,

그리하여 나 또한

그 향기를 누군가에게 전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스치듯 찾아와서

떠나지 않고 늘 든든하게 곁을 지켜주는 사람이 있고.

소란피우며 요란하게 다가 왔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훌쩍 떠나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소리없이, 조용히, 믿음직스럽게

그러나 가끔 입에 쓴 약처럼 듣기는 거북해도

도움이 되는 충고를 해 주는 친구들이 있고

귓가에 듣기 좋은 소리만 늘어 놓다가

중요한 순간에는 고개를 돌려버리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우리 곁에는 어떤 사람들이 머물러 있습니까?

있을 땐 잘 몰라도 없으면 표가 나는 사람들..



순간 아찔하게 사람을 매혹시키거나 하지는 않지만

늘 언제봐도 좋은 얼굴,넉넉한 웃음을 가진 친구들..

********************
 
좋은글이라 옮겨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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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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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님의 댓글

박영훈
작성일
커피 향기가 오늘따라 흐려지는 내 혼을맑게 하는 것 같습니다. 양보의 미덕으로 사회를 밝아지고 서로 웃으며 언제보아도 즐겁게 지낼 수 있는 그날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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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아씨님의 댓글

벌집아씨
작성일
오늘도 구름이 많이 끼는 날인가 봅니다. 은은한 커피향처럼 늘 우리의 삶이 그랫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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