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시원한 꿀물
- 작성자
- 이루아빠
- 등록일
- 2011-08-04 09:26:47
- 조회수
- 7,700
겨울에는 꿀을 그냥 먹거나 따끈하게 꿀차로 먹다가 여름이 되니 그렇게 잘 먹게 되지 않더군요.
얼마전부터 야생화꿀을 미지근한 물에 잘 녹여서 밤새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다음날 마시니 그것참 좋더군요.
저도, 아이들도 벌컥벌컥 들이마십니다. 시원하고 맛도 참 좋죠. 아이들이 어린이집 갔다 오면 꿀물부터
달라고 아우성입니다. 저녁 먹으면서도 꿀물을 찾고요. 덕분에 아이들이 주스, 음료수 사달라는 말을
안하네요. 주인장님께는 죄송스러운 말씀이지만, 달콤 시원한 꿀물 덕분에 애들이 복분자 달라는 말을 안합니다.
그동안 복분자즙 지출이 만만치 않았는데, 보다 저렴한 꿀물에 아이들이 만족하니 그것도 참 좋은 듯 합니다.
날이 더울때는 아이 한 명당 한꺼번에 복분자즙 서너개씩 마셔댔었거든요. 그거 볼 때마다 머리 속에서는
안그럴려고 해도 숫자가 올라가는게 보이더군요 ㅜ.ㅜ. 맘놓고 먹을 수 있는 대안을 찾게 되어 기쁩니다.
댓글목록
운영자님의 댓글
꿀물을 좀 연하게 타서 냉장고에 며칠두면 적당히 발효돼서 천연사이다가 되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냉장고가 아니라도 되지만 시원한게 훨씬 좋으니까요
한번 시도해보세요. 톡쏘는 천연사이다의 짜릿한 맛!!
별님의 댓글
사이다나 콜라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가끔 통닭먹을때 같이 마시면 넘 독해서??
그런지 전 가슴이 시원한게 아니라 가슴이 턱턱 막히는 기분이어서 싫어하거든요.
마트에 보면 생수말고 광천수를 파는데 그 물에다가 섞어서 해봐야겠네요.
이 물이 약간 김빠진 사이다맛이 나거든요ㅎㅎ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냉장고보다 실온에 놓아두면 더 빨리되고 맛을 보신후 다 완성되기전에 냉장고에 옮겨 보관하시면서 드시면 좋아요~
김빠진 사이다맛의 광천수?
초정약수인가요? 하여간에 첨가물없는 천연사이다 맛있게 만들어 드시고 건강하세요~
이건기님의 댓글
운영자님의 댓글
이루아빠님의 댓글
운영자님의 댓글
아마 훨씬 흡수가 잘되지 않을까합니다~
최미숙님의 댓글
음료수 좋아 안하는데 꿀사이다 만들어 먹어 봐야 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운영자님의 댓글
꿀사이다의 기포와 맛을 일정하게 유지시킬수 있는 방법만 찾으면 대박인데...
맛있게 만들어드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