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수 10만을 육박하는 네이버의 모 귀농까페에 추천홈피중의 하나로 링크되어 있던데 아마 그곳을 통해서 오신것같군요.
★ 비농축 아카시아꿀: 아카시아말기에 때죽나무꿀과 옻나무꿀이 동시에 들어와 혼합된 꿀이라서 아카시아꿀보다는 훨씬 더 맛이 좋습니다. 이름을 짓는데 고민을 많이 했네요~
★ 옻꿀: 이건 또 색다른 맛이지요. 상큼하고 시원한 유자맛이 나며 사과를 먹고난후의 느낌을 받는 꿀입니다. 내년에는 꼭 고숙성 옻나무꿀을 채취해보렵니다.

★ 복분자즙: 어떤 첨가물도 넣지않고 복분자와 생수와 꿀만을 원료로 해서 만듭니다.
복분자값이 워낙 비싸서 저에게는 별로 매력이 없는 품목이지요~ㅋ

★ 꽃가루환: 연세드신분들이 더욱 좋아하시니 한달후에 꼭 여쭤보세요. 얼마나 좋아지셨는지...
쌉싸름한것은 프로폴리스맛입니다.

★ 꿀이랑 식초랑:제가만든 꿀식초를 물과 꿀을 넣고 희석하여 즉석에서 마실수 있도록 한 제품입니다. 첨가물없는 깔끔한 맛이 일품이지요~
그런데 셔서 못드신다면? 미경님은 마른체형인것같군요.
살이찌면 본능적으로 당기기 때문에 아주 맛이 좋게 느껴집니다~

★ 샘플로 보내드린 꿀중에 야생화꿀은 비농축꿀인데 상품설명에만 비농축이란 내용이 있고 이름에는 없는것을 이제서야 깨닫고 비농축 야생화꿀로 고쳤습니다.
그러고보니 비농축 꿀은 귀신같이 골라내시는군요~
때죽나무는 올해 꽃이 아주 잘피었는데도 불구하고 날씨탓에 흉년이었습니다만 저는 역시 아카시아를 포기하고 2봉장으로 간 까닭에 뜰수 있었던 꿀입니다.
그런데 우리 2봉장의 때죽나무는 진안이나 무주처럼 향이 강하지가 않더군요.
아주 은은한것이 더 좋게 느껴지기도 합니다만...

적지않은 가격을 매겼음에도 믿고 주문해주신 님께 감사드립니다
세심한 후기 올려주셔서 더욱 감사하구요.
온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